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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 여자가 이성을 선택하는 기준


BY 나안 2008-08-06



 

결혼 상대자, 과연 누구한테 한표를 줄까?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결혼할 사람을 고르는 가장 큰 기준’으로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성격 및 가치관’에 표를 몰아줬다.
그러나 여기서도 미묘한 차이점은 존재한다.

여자는 ‘직업 및 경제력[33%]’를 차기 후보로 뽑았다.

반면 남자는 성격 외에는 취미, 경제력 등 고루고루 표를 줬다.

한 가지 특이사항은 이성의 ‘외모’를 본다는 답변이 남자가 7%였으나, 여자는 1%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결혼 말고, 연애 할 때는 누구에게 한표를?

 

남녀는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성격을 가장 중시 여겼다.

그렇다면 연애할 때는 어떤 이성에게 후한 점수를 주게 될까? ‘결혼 따로, 연애 따로’ 라는 남자들의 심리를 떠올리면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할 것도 같다.
이런 말이 있다. 미혼남녀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준다는 말을 꺼내면 남자는 “그 여자 예뻐?” 라고 묻고,

여자는 “그 남자 능력 있어?” 라고 묻는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따진다는 것은 이미 공연히 알려진 사실. 예쁜 여자, 육감적인 여자가 나타나면 시선이 돌아가는 그들의 반응은 거의 조건 반사에 가깝다.
한편 여자가 남자의 능력을 따진다는 것 역시 공인사실이기는 마찬가지.

“남자는 인물이 못나도 능력이 있어야 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당부로 시작된 말이 이제는 결혼한 친구들의 경험치에 의한 한탄으로 이어지더니 곧 자타공인 여자들이 남자 보는 기준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물론 이 모든 것들은 개별차가 있다는 것에 ‘몰표’ 주겠다.

 

 


 


- 이 시대의 왕자님, 즉 재벌 2세라면 얼굴이 옥동자라도 선택한다.
- 외모는 얼굴 부비고 살 정도면 된다. 자상함과 유머를 겸비했다면 더 바랄 게 없다.

- 무조건 나 밖에 몰라야 한다. 한 여자밖에 모르는 남자여야 한다.
- 몸매 좋은 섹시남이 좋다. 물론 결혼할 땐 능력 있는 남자가 좋다.
- 남자는 그저 돈만 많으면 된다.
- 많이 배워서 학식 있는 남자가 좋다. 그래야 존경할 수 있을 것 같다

 

 


- 청순하고 가련한 여자에게 올인~.

- 아나운서형의 지적인 여자가 내 평생의 이상형이다.
- 아마 남자들의 공통 소원이 아닐까? 얼굴 예쁘고 애교 잘 피는 여자친구 갖는 거!
- 얼굴은 평범하더라도 몸매가 늘씬늘씬했으면 좋겠다.
- 카리스마 있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자와 사귀고 싶다. 기둥서방 하게.
- 한 가정을 따스하게 이끌어질 지혜로운 여자라면 대환영이다.

 

 

※ 아무리 이성을 고르는 조건이 까다롭더라도 한 가지에는 무너지게 되어있다.

그 한 가지란 오직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 왜냐고?

이 세상엔 사랑보다 강한 힘을 지닌 것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