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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찍은 하늘 이거 보면서 힘내네요.


BY 하니 2008-08-18

 

시원한 하늘보세요.

사진정리하다보니 오늘같이 비가 오락가락 쏟아지는날은

정말 더 그리운 하늘이예요.

산도 그렇고, 구름도 하늘색도 바람도 은근하게 불고 날은 아침부터 뜨거울만치 더웠지만

그래도 하늘이 참 맑았어요.

아마 그래서 강원도를 찾게 되는것같아요.

남편이랑 dslr을 배운다고 올림푸스 e420을 사서 거의 밖으로 많이 돌아다녔는데

주로 찍게 되는건 역시 하늘이예요.

다른 기술필요없이도 이렇게 잘 찍히니까요.

오늘도 한강수영장으로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고 곧맑아지겠지 했는데

계속 왔다 그쳤다 하니 그냥 오늘은 사진정리나 하면서 쉬려구요.

여름 휴가가 끝이 나서 아쉽긴 하지만 이날의 하늘 보면서 남은 올해를 잘 버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