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하나만 키우는 엄맙니다.
지금은 7살이고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됩니다.
왜 아들 하나만 낳았나구요...
아이 낳을때 힘들게 낳거든요..
머리도 커서 막달에 병원을 가니 닥터가 가분수라하데요..
그리고 돌 넘어서까지 제가 새벽에 일어나 우유주면서 키우는 동안 엄청 힘들어 돌 지나고 남편 데리고 비뇨기과 가서수술을 시켰거든요,
정말 아들 하나만 잘 키우자..는 맘으로...저 지금도 아이낳을때를 잊지 못해요...
제 나이37세 남편은39세 ...
친구딸들이나 밖에 공원에 가면 수많은 공주들을 보며 부러움을 가득실고 나도 딸이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합니다.
핵심 포인트를 말하자면 아들도 저도 지금 이 상태로 만족하며 살고 싶은데...
남편만 딸 딸 노래부르거든요...
알다싶이 지금껏 편하게 살았다가 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부담감과 우리 아들 내년에 초딩되는데 신경쓸게 엄청많잖아요....
제가 용기가 안나요..
저처럼 고민하신분 리플좀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