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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뉘는 두 마음


BY 벼리벼리 2008-09-05

결혼7년차

명절만 되면 귀성길에 힘들고 지쳐 다녀오는 시댁..

하지만 여자의 의무라고만 생각되던 그 명절..

꼭 가야만 하는때.. 가야하는곳.. 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부담스럽기만 했던 명절의 시댁...

 

하지만 도착하면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반겨주시는

인자하신 시어머님과, 아버님이 계시기에..

이제는 즐겁게 명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서서히 바뀌었네요~

얼음같은 마음이 따뜻하게 변할수 있게 오랜기간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몸이 불편하시지만 항상 미소로 대해주시는

어머니.... 이번 명절에 뵐께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