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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형님 항상 고마워요


BY 이쁘니 2008-09-05

결혼한지14년째인데 나보다 한살많은 우리형님! 

비록 몸집은 작고 야위지만  항상 마음씀씀이나 여러면에서 맏며느리노릇을 잘 하고 계시는 우리형님이네요

 

이제 조금있음 추석이다가오는데 항상 멀리 있어 제사음식도 형님이 거의 다하시고

동서시집살이는커녕  늦게 도착해도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라며 미소로 반가이 맞아주시는 우리형님 

 

항상  된장이며 고추장이며 뭐 하나라도 챙겨주실려고 하는 맘씨 좋은 우리형님

그런형님이 얼마전 조그만 가계를 열었어요

집안살림하랴 아이들챙기랴 몸이 열이라도 바쁠텐데 혼자서 밤늦게까지 일하랴 걱정되네요

가까이 있음 제가 조금이라도 도와드릴텐테...

 

항상  표현은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형님께 고마워하고 있어요

이번 추석엔 조금이라도 일찍가서 형님과 전도부치고  동서끼리 수다도 떨고싶네요

많은 주부들은 명절증후군이어쩌니하지만 전 시댁가는게 싫지않아요

아마도 형님이 계셔서일거예요

 

형님! 모든면에서 부족한 동서지만 앞으로 형님이하신것처럼 사랑으로  아랫동서를 대할거구요

우리 세동서 여태껏처럼 우애있게 지내자구요

그리고 가계 진심으로 대박나시길바라구요

직접면전에선 쑥스러워 말 못했지만 제가 형님 많이 의지하고 사랑하는거 아시죠

형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