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91

(응원)어머니..제가 가야하는데..


BY 직장맘 2008-09-05

전..다름아닌..시어머니.

10남매장손며느리로 오셔서..명절때는 더 바쁘셨던 어머니

저희가 내려가야 하는데 집안사정으로 인해

설은 어머니네서.추석은 어머님이.올라오시는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제부터 며느리 있어서 편히 그 동안 장손며느리로 힘들게 일만하던명절은

사라지고.상받는 생활이 되셔야 하는데.

제가.10년차 주부인데도.직장다닌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음식솜씨가없어서.

항상 저보다 이것저것 하시는 어머님.

정말 죄송하고.

올해만 오시면 내년부터는 정말 저희가 쭉 내려갈게요.

어머님 우리 불편할까봐..어머님이 버스타고 오시는데..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실때마다.버스타고오시면서도.시골에서 준비한고춧가루면.마늘이며한아름가지고오셔서

감사하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