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새언니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예전에 엄마랑 둘이 명절준비를 할때에는 잘몰랐는데..
새언니가 들어와서 명절때마다 열심히 준비하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엄마의 힘든점을 언니가 대신 해주는것 같아서
참 고맙고 또 미안하기도 했죠.
이놈의 시누이 근성이... 새언니가 들어오고 나서는 별로 도움을 못준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함께 준비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힘들고 고생도 많고 일을 많이 하는지 잘 알아요.
외며느리라 아마도 힘든점이 많을꺼에요.
대신 명절에 집에갈때마다 소소한 일들은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우리 언니 마음에 들었을지는 잘모르겠네요^^
다 돌고도는 입장이라 저도 며느리로 열심히 일하다보니 친정에가면 쉬고싶고 일안하고 싶고..
또 언니도 우리집에선 며느리지만 집에가면 딸이고 시누이라.... 새언니나 나나 다 같은 입장이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힘들게 하지않고 도와주려고 하는데 영 성에 안차겠죠? ㅎㅎ 미안해요...
우리 새언니한테 참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 추석에도 고생이 많을텐데 그래도 힘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며느리고 명절이고 하니...
열심히 할수밖에요..
저도 그렇지만 언니도 딱히 명절증후군 같은건 없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평상시보다는 그날 일을 많이 하게 되니 좀 힘들뿐이라고...ㅎ
그래서 언니나 저나 만나면 수다 떨면서 힘든거 잊기도 하죠 ㅎㅎ
언니를 위해 우리 엄마나 저나 오빠한테 항상 잔소리 한답니다...일 도와주라고 ㅋㅋ
어쩔땐 오빠가 더 명절증후군을 느끼지 않나 싶기도 해요^^
고생이 많은 새언니 고마워요~~그리고 힘내요~ 이번 추석에도 우리 즐겁게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