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된 딸을 둔 엄마에요~지방에서유치원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참 부족한거 같아서.. 더배워야 겠다는생각에..
대학을 다시 가기로 결정하고 대구사이버 대학교에 문을 두드렸죠...
아이들 가르치고 집에오면 밤에나 공부할 수있고 그래요...
특수학생들의 행동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치료학과 공부를 하면서
어려우면서도 잼있고..또 보람도 느끼고 그러고 있네요~~
근데 얼마전에 딸아이가 저한테 엄마랑 같이 공부한다면서 책을들구
제 옆자리에 앉아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공부하라고 한적도 없는데 스스로 따라오는 딸아이도 대견하고
기특하고 그래요~~
매일 컴퓨터 모니터 보면서 공부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제옆에서
공부하려는 딸아이를 보니까 내가 더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와 딸이 같이 공부할 수 있게 해줌에 감사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