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때마다 명절이나 집안 시향 제사 등등 팔남매에 맞며느리로 이제 당신도 시어머니가 되었지만 아직도 그 중차대한 무거운 짐을 벗지 못하시는 우리 엄니 할머니 할아버니 모두 치매로 병수발까지 임무 완수하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모두 엄마에 몫이었지요 그 짐을 이제는 좀 가볍게 줄이셔도 좋을련만 올 추석도 벌써 일주일 전부터 집안 대청소에 명절 음식 각종 대소사를 살피시느라 아이고 소리를 입에 달고 사시네요
엄마 힘내세요 흉보며 닮는다고 울 올케 언니 역시 맞며느리로써에 엄마 모습을 보며 힘겹다 하면서도 극진히 엄마 아빠께 정성을 다하는 걸 보면 괜한 고생은 아닌가봐요
엄마 올 명절도 힘내시고요 병나지 않고 조금만 살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