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특별한 외출을 하였다.

경기도 민통선내에 위치한 조상들의 묘소를 찾아

성묘를 하고자 찾아 간 곳은

우리 장병들이 근무를 서고 있는 중동부 전선....

강직하면서도 찾아온 이들에게

친절함을 보이는 아저씨들이다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아저씨들이 있기에

우리는 큰 기쁨을 맞보며 생활하는구나 생각하니

그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나는 우리나라 군인을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다

거기다 이번 명절을 대비하여 재난 예방활동이랑

의료지원까지도 해준단다고 한다

이번 명절때에는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외로운 사람들에게

목욕봉사도 하고 유원지 일대에서

휴가철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환경정화활동도 했단다

나라를 지키면서 좋은일도 하고 멋진이들이다

평화로움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국군장병들의 땀과 희생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느끼며,

다시한번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푸르른 가을의 풍요로움만큼 장병들의 마음도

커져가는 계절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