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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이쁜 동서 힘내 ^^


BY 원목공주 2008-09-20

현정아 !!!

 

올 추석은 음식도 많이 안하는데도 힘들었던것 같아

 

나도 이런데 이쁜 천사까지 가진 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족끼리 모여 음식만들고  이야기꽃도 피우는게 명절이라지만

 

며느리들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끼는 현실인것 같아

 

처음 너랑 만났을때 무조건 이쁜게 이런거구나..생각하면서 피식웃었던 기억이 난다..

 

나랑 같은 동지가 생긴다는 기쁨에 며칠밤 설레이기도 했고

 

너를 만나는 날이면 그전날부터 기분이 좋아 콧노래가 나오니

 

내가 너를 정말 좋아하나봐...

 

명절 비록 힘들고 스트레스 쌓이지만

 

며느리끼리 의좋게 ~~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시간이면

 

어느새 예전의 명절과는 크게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많이 힘들고 지칠때마다 서로 의지하고 이야기나누며 해피한 명절, 우리들만의 명절 만들자 ^^

 

동서 ~~~ 사랑해 ^^ 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