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9

어머님 사랑해요


BY 튼튼이 2008-09-20

시집올때 아무것도 아니 말그대로 빈손으로 시집왔어요

숟가락 젓가락도 없이 몸만 온거죠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오히려 시댁에서 보태서 결혼식도 올렸어요

그렇다고 속도 위반을 한것도 아니구 부모없이 동생들 키우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었거든요

외아들에 장남인데 아들에 대한 기대가 얼만 크셨겠어요

첨엔 조금은 반대를 하셔서 전 포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허락을 하시고 어머님께선 제패물까지 꼼꼼이 다해주셨어요

그리고 이번 추석 명절에도 울 어머님 저 기안죽일려구 손수 가족들 선물 다사서 제가 했다고 하시구

절 얼마나 위해주시는지 ,,,

어머님 부족한 절 감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잘살께요

잘할께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