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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햇병아리같은 딸을 사랑하는어머니!


BY 썬이랑 2008-09-21

마음에 그려보아도 벌써 찾아드는 내 마음속에 그리운 사람!
빗방울이 떨어질때.. 둥글게 둥글게 원을 그리며 둥글게 퍼져갈때면 가장 떠오르고 그리운사람 어머니의 얼굴이 가장 떠오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입술에 담기만 하여도 벌써 찾아오는 이 편안함....
한아이의 엄마가 되고부터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어머니의 따스함...

 

한가위가 지나가고 이름모를 풀벌레소리가 나는 깊어가는 가을밤

어머니생각에 몇자먹어봅니다.

명절힘든일 혼자다하시고.. 결혼한 딸래미는 시댁일로 친정어머니도와드리지못하고

딸자식 키워봤자 시댁에 뺏긴기분이라며 서운해하시던 어머니생각에

명절날 음식만드시느라고 힘드셨을 어머니에게 딸이 다음번 어머니생신때

명절때 힘든것 다 풀어드리고싶어요. 한상가득 음식차려서 어머니께 대접하고싶어요.

건강도 안좋으신데 사위에게 먹이려고 따로 식혜며 수정과며..수육이며 많은음식 만드시느라고

허리한번 펴지못하고 일하셨을 어머니!

당신의 힘든몸보다 먹어주는이들의 미소에 더 행복해하시던 모습에

다시한번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어머니의 넓은 마음만큼은 내리사랑이라고 느껴집니다.

친정에서 집으로올때 봉지봉지 싸서 이것저것 넣어 챙겨주시던

거칠고 따스한손 잡아주며 잘먹고 전화자주해라 하시던 말씀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었답니다.

이번주 할머니제사이신데.. 또 힘드시겠어요.

딸래미있어도 멀리살고 애들 어리니깐 찾아가지도 못하고 죄송한마음뿐입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어머니의 지친어깨에 날개를 달아드리고싶어요.

이번가을이 다가기전에 어머니모시고 단풍구경 꼭 가고싶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곁에서 당신의 따스한 미소를 사랑하는 존경하는딸이될께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