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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엄마 마음 조금은 알겠어요...


BY 당선작가 2008-09-21

 

30여년을 명절 증후군을 앓는 어머니를 봐 왔습니다.

집안에 며느리가 셋이나 있어도 언제나 일은 엄마 혼자 일을 했고

그 스트레스는 아빠와 저희들에게 쏟아졌습니다.

 

저또한 아들 셋집에 막내아들에게 시집 왔지만

명절이고 생신이고 저만 찾아뵙고 일해왔습니다.

물론 잘해주는 신랑과 고부갈등 없는 어머님으로 버텨오지만

가끔씩 차오르는 분은 참을 수가 없네요.

 

엄마, 그동안 수고했어요.

 

엄마는 며느리한테 딸같은 마음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