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질 케어 전 ‘꼭’ 참고해야 할 뷰티 상식

첫째, 각질 제거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나?

피부 상태가 건강해 자연적으로 묵은 각질이 떨어진다면 따로 각질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

억지로 각질을 벗겨내는 과정을 반복하면 피부가 손상을 입고 수분을 보전하고 있는 정상적인 각질층까지 벗겨내게 되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보통 매주 1~2회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손으로 만졌을 때 피부가 거칠고 딱딱해졌다든지, 피부 톤이 칙칙해 보인다든지, 피지 분비가 평소보다 많다든지,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생겼다든지, 화장이 잘 먹지 않으면 각질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 볼 수 있다.

둘째,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한 뒤 잔주름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는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기 적합한 상태로 변하므로 각질을 청소한 후에는 보습 성분을 피부에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화장품의 양은 1.5배 정도 늘려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양을 얼굴에 바른 후 가볍게 두드리면서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입가와 눈가에 아이크림과 수분 에센스를 1: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한 수 랩을 덮어 주면 한결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수분 팩 이나 마스크 팩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셋째, 여드름 피부나 아토피 피부도 필링 젤이나 스크럽제를 사용해도 됩니까?

여드름 피부는 AHA나 BHA등 각질 제거 성분이 들어 있는 필링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AHA는 수용성이고 BHA는 지용성이므로, 각질만을 제거하는 AHA보다는 각질과 피지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BHA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화농 부위의 모낭 벽이 약해져 자극이 큰 각질 제거제 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매우 민감한 아토피 피부는 자극이 될 수 있는 필링제나 스크럽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는 매우 건조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순한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고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면 마사지 크림을 바르고 둥글게 마사지하여 각질을 녹인 다음 씻어낸다.

 넷째, 코 주변에 특히 각질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