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택배 아저씨들 보면 다 늙수구레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어찌된건지 젊은 사람들도 많고 또 그중엔 훤칠하고 호남형의
택배아저씨들이 눈에 많이 띈다..
사업이 망해서? 아니면 회사에서 짤렸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티비 드라마에 나오면 딱 일거 같은 외모인 사람들이 많아졌다.
신혼때 어떤 택배 아저씨는 쉰정도 된 듯한 분인데
울랑이 얼마나 자주 시켰는지(울랑 취미가 쇼핑)
그당시만 해도 카드사 디엠 보고 물건 시키는 사람들이 많지 않던 때라서..
뭘 이렇게 자주 사냐고 꿍시렁 꿍시렁..
그런데 이제는 그런 꿍시렁과의 늙수구레한 택배아저씨는 안보인다.
요즘은 인터넷 주문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택배 아저씨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 어떤 아저씨가 달덩이 같은 얼굴에 훤칠한 키에..
전에 살던 곳 슈퍼 쥔장처럼 멋진 외모로...물건을 건내주는데..
너무 잘생겨서 보고 있자니 흐믓~
역시 외모는 잘나고 볼일인 듯 하다..
그 아저씨 가고 거울을 들여다 보고 씩 한번 웃어도 보고,,
웃긴 표정도 지어보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인상 팍팍 쓰는 얼굴보다는...
예쁘지는 않더라도 늘 엷은 미소가 번져있는 그런 얼굴이 보기 좋으니..
항상 미소짓는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