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6살 딸아이가 있구요,,
처음 살때부터 죽고 못사는 사이는 아니었는데요..어특하다보니 이렇게 살게되었어요,,
제 남편은 집안에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저를 식모다루듯 해요.. 그간 시동생들 둘 데리고 좁은집에서 애키우며 지냈는데
이제 조금 큰 집으로 이사를 와서 살겠다 싶으니 또 시동생이 같이 살게 되었어요
저희 남편은 집에서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요새 아픈곳은, 힘든점은 없는지 조차 관심이 없어요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가 생기면 그거 하나에 미쳐서 애들이 놀자고 하면 방해된다고 화만내고,,,,,,요즘은 정말 제가 왜 이남자와 사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에게도 존재감도 없는 아빠가 필요할까요?
혼자 속썩기에는 너무 힘들어서요,,,,,
이혼하자면 이혼해 줄까요?
정말 더이상 이렇게 살기는 싫은데....
제 신랑은 총각 팔짜가 맞나봐요 하고픈데로 다 하고 살아야 하니까요,,
감당하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들도 점점 커가는데 그냥 이혼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