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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BY 콩알이 2008-11-09

전 집앞 운동장을 돌았어요...

일끝나고... 집에오면 9시쯤..

첨엔 천천히 걷다가 빨리 걷다가.. 그렇게 1시간 돌고

10분정도 스트레칭하면서 쉬다가.. 다시 나머지 1시간을 돌고

물론 운동을 할때는 팔도 흔들고 다리도 튕기듯이 차면서 걷고

근육을 쓸수 있는 부분은 다 자극을 준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았어요..

정말 누가 보면 미친거아냐 하고 생각할정도로... 하지만 전 빼야 했어요..

한달 보름후에 결혼식이 있었거든요. 드레스는 입어야 하지 않겠어요..

여자분들이라면 공감하실껍니다.... 얼마나 절실했는지... 드레스에 대한 환상....

그러면서 쉐이크도 같이 먹었구요... 아침 저녁으로만 먹었구요..

또 직장생활하다보니까... 점심은 안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대인관계에서도 그렇고..

다이어트하다가 왕따 될수는 없잖아요... 다이어트한답시고 나만 쏙빠져 안먹을수 없는게

사회생활이다보니. 암튼 그렇게 저렇게.. 한달을 한결과 6kg이 빠졌어요...

결국 드레스를 입고 말았죠... 지금도 벽에 걸린 결혼사진을 보며 흐뭇해하고 있구요..

지금은 임신5개월이라  그몸매는 아니지만 출산후엔 다시 그몸 만들꺼예요...

쉐이크가 있으니... 전 걱정안해요... 지금도 임신하고 불어날 살들을 위해 열심히 먹으면서

유지 하고 있답니다.   쉐이크 궁금 한점 있으면  herbnuri.net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