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지...
어느덧 결혼 10년
남편이란 사람 옆에 있었두 이제는 무덤덤..
단둘이 데이트 해본적이 언제인지도 기억에서 가물가물할찰나..
오랜만에 둘이서 데이트를 했답니다..
초등학생 큰녀석부터 막둥이 4살딸래미 시댁에 맡겨두고...
가까운 근교를 드라이브 살짝쿵 하시구..
올만에 영화관에 가서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영화한편 보고나니..
어느덫 어둑어둑 어둠이 깔리고 배가 꼬르륵..ㅎ
'우리 올만에 칼질이나 할까?' 요러면서 함께 간곳은
근처 피자전문점..ㅎ
오~~ 게살몽땅 오~~게살몽땅 하시는 근영양의 목소리에 홀려
게살몽땅이라는 피자를 시켰드랬죠..ㅎ
맛있어 보이죠?ㅎㅎ
네...생각보다 매콤하니 간도 제법 맞더군요..
그래도 피자만으로는 안될것 같아..샐러드랑 콜라도 주문했구요..
샐러드는 무한리필이라 샐러드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다른 피자전문점에 비해 이곳(미스터피자)은 샐러드가 제법 종류도 많구 맛도 좋더군요..
저 치즈랑 게살..ㅎ
게살몽땅하길래 게살이 정말 가득할줄 알았더니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럭저럭 한조각당 하나정도의 게살이..ㅎㅎ
암튼 배불리 먹었답니다..
물론 다먹지는 못했구요..ㅎ
나머지를 다 싸왔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