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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기에 아름다운시절...


BY 라푼첼 2008-11-18

늘 발을 동동구르며 뛰어다니고

바쁘게 이리 저리 늦은시간까지 공부하고 돌아와서

편안하게 엄마랑 이야기 나눌시간도없이

또 책상앞으로...맘아프고 안타깝고 눈물나는 시간들

이제 정말 끝이났구나...안도감...

 

하지만 글썽거리는 눈물로 돌아와서

시험을 망친것같다라는 그래서 축쳐진 어깨로 돌아서는 너의모습

안타깝고 내가 더 속상하고 미안하고 눈물난다.

가슴아프지만 아직 좌절하기에는 이르지않니?

 

너의 수고가 너의 고생이 수능시험으로 다 끝난건아니지만

아직도 꿈이 있어서 아름다운시절 그 시절에

감사할줄아는 사람이 될수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작아져만가는 엄마의 가슴을 안타까워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줄줄아는 너의 모습에 또한번 눈물을 삼키지만

지금 이순간 너의 빛나는 모습은 그저 자랑스럽기만하다.

 

수고했다.

지난 시간들 힘들었던 기억들 모두 잊고

이제 더 밝은 내일을위해서 도약하는 모습 기대하마

사랑하는마음 그 마음으로 너와 함께할께...

고생많았고 품에 꼭 안아주고싶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