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시간을 수능이라는 무건운 짐을 이고 달려온 너에게 오늘은 이말을 꼭 해주고 싶구나
정말 수고했고 네가 자랑스럽다고
힘든 시간 짜증한번 안내고 언제나 엄마 걱정 아빠걱정 하는 우리 착한 딸.
남들처럼 비싼 과외도 못 시켜주고 학원도 변변히 못 보내줬지만
넌 언제나 해맑은 웃음과 좋은 성적으로
엄마와 아빠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었지.
이제는 홀가분하게 다 떨쳐버리고 니가 하고 싶었던일
원하는 일 하며 한동안 편하게 쉬려므나
니가 꼭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 진학해서
니 꿈을 마음대로 펼쳐보렴.
그리고 미팅도 하고 소개팅도 해서 멋진 남자친구도 만들어 보고.
엄마 아빠는 항상 널 믿는단다.
세상에서 최고로 사랑하는 우리딸.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너무나 수고했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