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2

조카야, 수능시험 보느라 고생 많았다.


BY 아그네타 2008-11-19

나의 사랑하는 조카야, 그동안 고생 많았지. 이제 시험도 끝나고 했으니만큼 평소 네가 하고 싶었던

취미 생활도 좀 즐겨보고 하거라. 시험 점수가 잘 나왔든 못 나왔든 그것이 문제는 아니야.

너는 최선을 다 했을 것이고 그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을테니 말이야. 다만, 중요한 것은

네가 그 얼마나 이 세상을 의연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가 하는 그 점만이 가장

중요하단다. 언제나 네가 잘 되기만을 바라는 외삼촌이 멀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