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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일상..


BY 천안주부 2008-11-27

올 여름 천안으로 이사왔다.

아는 이 하나 없이 아이가 학교간 후 할 일을 해놓고 나면 너무 따분하다.

책보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듯..

이 지역은 일할 자리도 별로 없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그다지 반겨주지도 않을 뿐..

겨울이라 추워서 나가기도 싫고..

따뜻한 봄부터 직장에 다니고 싶은데 맘대로 되진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