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천안으로 이사왔다.
아는 이 하나 없이 아이가 학교간 후 할 일을 해놓고 나면 너무 따분하다.
책보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듯..
이 지역은 일할 자리도 별로 없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그다지 반겨주지도 않을 뿐..
겨울이라 추워서 나가기도 싫고..
따뜻한 봄부터 직장에 다니고 싶은데 맘대로 되진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