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중학생이던 외동아이에게
행복한 자원봉사정신을 가르쳐주기위해
노인전 자원봉사부터 시작한 왕언니 봉사자입니다.
제가 기초수급자가 된 요즘, 아이는 물론 성인이 되어서 자립 중이고요,
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자원봉사대학"엘 나가서 유익한 공부를 하는데요.....
함께 공부하는 봉사자들이...
수업시간이 아닌 때에.....
제가 가난하다고...왕따 아닌 왕따 합니다......
이번에 회장 뽑는데 ...젊은 사람 회당으로 뽑고 남은 저더러
총무하라는데 안했습니다......
봉사.....
가난한 사람은 "봉사"하면 안된다??????
그거 어느나라 법인건지.......
다음주 수료식때
구청장님 참석하신다니 질문 할랍니다.....
그리고
규정에 확인을 하시던지 하라고 해야겟습니다......[신청자격제한:기초수급자는 제외].....라고!
동료들이 제게 너무 설움 주네요.........
씁쓸한 요즘....
걸어돌아가는 제 발길이 쓸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