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시대 무덤에서 100년 전 스위스 시계 모양의 반지 발견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고고학자들이 400년 전 봉인된 중국 명나라 시대 무덤에서
400년 전 봉인된 무덤 속에서 100년밖에 안된 스위스 시계가 발견됐다?
1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위스 시계 모양의 금속 반지를 찾아내 혼란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부 상시 지역에 있는 이 무덤에 대해 발굴에 나섰을 때만 해도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이 처음으로 발굴에 나선 것으로 믿었지만
무덤 안에서 '스위스'라는 마크가 새겨진 시계모양의 반지를 찾아낸 뒤 당황스러워 했다.
발굴에 참여했던 관시 박물관의 전 학예사 지안 얀유씨는
"관을 덮은 흙을 제거하자, 갑자기 돌같은 것이 쇠소리를 내면서 떨어졌다"며
"이 물건을 집어들어 반지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발견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흙을 제거하고 살펴본 후 시계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반지는 10시 6분에 멈춘 채 발견됐으며 100년 것으로 추정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시계는 명나라 시대 물건이 아닌 것은 물론, 당시 스위스라는 나라도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