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두통과.. 소화불량..
너무 힘이 들어.. 침대에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무뇌수컷과.. 두어시간을 싸우고 나니..진이 다 빠져서요
아이를..그냥.. 방치하고.. 무뇌수컷에게 보라했으니..방치죠.
침대에 누워있는데..아이가 오더군요..
28개월 꽃돌이..
오더니 묻습니다.
"옴마..아포?"
"어..엄마 아파..."
그랬더니..이 꼬맹이..
온 얼굴에 침을 바를정도로 뽀뽀를 해 댑니다.
아프다고 하면.. 맨날.. 할미나.나나..뽀뽀를 해주고 챙겨주고 했더니..
인석도 배운데로 합니다.
문제는.. 침범벅..
십여분에 한번..누워있는 자리로 옵니다.
침바르러.. 아니..뽀뽀하러.
물티슈...한장 옆에두고.. 침 바르고 가면..닦고..닦고.
누워있대..누워있는 심정이 아니였죠.
근데..로얄제리인가봐요.. 꽃돌이 침이.
나중엔..많이 좋아져서..
잠투정하는 꼬맹이를..결국..제가 챙겼답니다.
자면서도..먹고싶은것을..노래부르는.. 이쁜.. 28개월차..꽃돌이.
사랑하오~
근데..담부터 뽀뽀할땐..침은..조금만 바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