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딸과 (고 1)둘이 이사 나온지 담달이면 1년 되어가네요.
1년 전만 해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갈팡 질팡
하고 그랬습니다.여러분들의 도움도 받고..
독한 맘먹고 나왔었지요..
지금은 딸 을 생각해서 작년 추석 에도 시어머니와
남편이 살고 있는집에 추석을 쇠러갔었지요..
올 구정 에도 갈 예정 입니다.( 무덤덤 하지만)
지금은 남편과 그리 감정이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딸 도 남편과 가끔 통하 하고 저도 딸 일로 통화 아주 가끔 하기도 하고.
물론 같이 살기는 서로 너무 어렵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남편도 먹는거 빼고는 그리 불편해 보이지 않습니다.
남편과 연락하고 사는이유는 딸도 대학을 보네야 하고
지금도 어느 정도는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와 감정이 않좋으면 딸 이 여러모로 불편 할까봐
최대한 좋게 지낼려 합니다
제 나이 43 이니까 50 정도 되면 시어머니도 돌아 가실수도 있고 지금83세
그리고 친정이 시어머니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 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래 저래 좋게 좋게 지네야 친정 다니는것도
덜불편하고 이리보나 저리보나 세월이 더 흘러야 될꺼 같습니다.
그래서 감 정 이전에 그냥 물 흐르는데로 살려고요..
지금 저녁에 갈까 낼 오전에 갈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사는데서 30분 거리거든요..
그래도 딸은 날이 되면 가고 싶어 하드라고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