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다는게 마음데로 되질 안는것 같다.
나이 이제 38살이 되고 결혼10년차..열심히 살았다.
맘둘곳이 없어서 이곳에 글을 쓴다.
사람은 한가하면 문제가 생기는것 같다.7년전인가 딱 한번
한시간 정도 채팅을 하게 되었다. 호기심에..그리고 느꼈다.
해서는 안될 짓이란걸 ,그런데 올초 갑자기 직장을 잃고 새로운
사이트에 가입했다가 쪽지를 받았다..답장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이가 같아서 그만 답장을 하고 말았다.
그렇게 시작되었다....정말 나에게 이런 감정이 있을줄을
그가 말했다. 결혼후에도 첫사랑이 온다고,,,
그는 결혼후 채팅녀와 첫사랑에 빠졌단다..
그리고 난 그에게 빠져가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쉽게 마음을 줄 수 있는지 신가하다.
힘들다. 그냥 끊어버리면 될것을 외그러느냐고 욕하겠지만.
힘들다.아직 얼굴도 모른다.그런데 문제 만나고 싶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