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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여기가 남한이야 북한이야?


BY 햇갈려 2009-03-06

최근 친북단체들의 반정부 선동행위들을 보면 과연 여기가 대한민국 땅인지 아니면 북한 땅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혼란스러워진다.

 

지난 삼일절 행사 때만 해도 그렇다. 이적단체인 범민련이 발표한 결의문을 보면 “반통일보수집권세력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이념대결, 체제부정, 전쟁책동을 배격해 나갈 것”이며,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저지 파탄시키고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삼일절 성명을 통해 현 정부를 친일친미사대세력으로 규정하는가 하면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는 북한 언론매체들이 3.1절 90주년을 맞아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그들이 과연 이 나라 국민의 한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북한의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우리 정부를 친미친일사대매국노라고 규정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사대매국세력의 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선동한 것과 그 내용이 너무도 일치하고 있어 친북세력들이 북한의 사주를 받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은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주성을 잃은 사대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가 한미동맹을 통해 친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하기 위함이요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고, 일본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과도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것 역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고 경제협력을 통해 국익을 창출하고자 함이다.


그러니 이를 어찌 사대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북한도 친중친러사대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