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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시기


BY 로즈 2009-03-18

 

요즘 우리남편 

자주 짜증내고

화내고

말걸기가 무섭습니다

 

 

전화 목소리 '장난아니게 짜증섞이고

말걸면 화부터 내고

이거 내가 무슨동네북도아니고

그러다엊그제  휴일날 시댁다녀오는길에

 

차에서 당신 요즘 왜그래 ?

이일하면서 전화목소리랑 

좀부드러워졌다 했더니

요즘 별나게 화내고 그러네 

 

왜 일이 잘안돼 ?

뭣여 어디아퍼 ?

 

그랬더니 웃고 넘어가네요

잘못을인정한건지 ...

 

어제 전화햇더니

응 왜 ?

좀 부드러워 졌네요 ㅎㅎ

 

서로가 힘든시기인데

누군 자기 비위만 다 맞춰줘야하나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죠

 

대화가 필요해 

요럴때  필요한거보네요

 

나도 일하느라 힘들고 지치는데

요즘 경기가  넘  없어서

일이 잘안풀려서

그러나봅니다

 

그래도 우리 열심히 살고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