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집 막내가 고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근데 항상 저도 그랬었지만.. 고등학교 들어가면 가족 신상명세 조사..적어오라고 하잖아요
물론 적어가는 거 좋습니다. 근데 매번 적어갈때마다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가족관계 집주소 전화번호..등 이런거야 그냥 적어넣는 필수사항이니까 그러려니하겠는데..
항상 불필요한것들 왜 꼭 적어가야 하는건가?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종교가 무엇인지..(미션스쿨이라 그런걸까요?)
엄마, 아빠 ,형제의 학력,회사, 거기에 직급까지..-_- 굳이 직급까지 적어야할 필요가 있는지..
집은 전세인지 자가인지 등등..
차는 있는지 없는지..-_-
적어주면서도 이런거까지 다 적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한두번 드는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