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드라마를 안보는편인데... 우연히 꽃보다남자를 보면서... 혼자서 흐느끼곤 합니다...
꼭 예전에 모질게 헤어진생각에 가슴이 넘 아픕니다...
7년전쯤... 그사람이랑 헤어진후... 좋은사람 만나서 이렇게 잘 살고 있지만...
불가 6개월전에 서로 오해아닌 오해로 각자의 길을 선택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엇갈린 오해로 1년후 바로 전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했고...
그사람은 6년을 저를 기다리다... 작년에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순간
머리속이 캄캄해졌어요...
전 그사람을 지우기위해 열심히 살았고... 지금은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그사람을 생각하면 ... 가슴이 시리고 넘 아픕니다...
미안해서 힘들고.,, 서로 엇갈린 삶을 향해 가고 있는 우린... 남보다 못한 사이입니다...
그사람을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응급실에 2번이나 실려갈만큼 너무 아파서 죽을것만 같았지만...
그래도 세월이 약이 되더군요... 이렇게 겨우 살것 같은데...
그사람때문에 힘들다는게,,, 화가 납니다...
내감정을 내가 컨트롤 못한다니... 화가 납니다...
미쳤나봅니다,,, 아무래도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그 사람을 한번만 만나서... 꽉 막힌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내마음이 편해 진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론,,, 지금 나의 곁에 있는 이사람때문에 결정을 할수가 없습니다...
이사람한테 오해받을만한일은 하고싶진 않은데...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게 모두들말하는 바람의 씨앗이 될수도 있을까요?
두렵고,,,답답하고...
누가 나를 좀 말려주세요,,, 이런 나를 누가 좀 꾸짖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