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세상에 신랑 오랫만에 월급 가져오고
두아들 멀정하게 잘 자라면 행복한거죠
그런데 왜이리도 허전한가요
오늘 유난히도 많이 핀 벚꽂 때문일 거랍니다
아이 키우는데는 취미없고 오로지 일인데
일하면 돈 많지않아 섣불리 일 매달리지 않아
지금 전업주부랍니다
그런데 가끔 애들 재우고 술 한잔 마시면 본능 들어납니다
전업주부도 사람이랍니다
물론 전업주부도 사람이고 가장도 사람이지만
그래도 가장은 단 몇초라도 나이고자 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요
작은 바램입니다
하지만 전업주부인 나 급료는 짝지만 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