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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도와주세여


BY 커피 2009-04-10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와 보네요

요즘 제가 직장 때문에 컴을 거의 못하네요 전엔 사무실 근무라 아무때나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식당일이라 저녁에서나 퇴근을 하고 오면 지쳐서 집안일도 잘못하고 사네요

나이도 40중반이라  쉽게 지치고 짜증이 늘었네요

그런데 얼마전 남편 왈  저랑  사는게 믿음이 안간더군요

사실 10년전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남편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동내 아줌마를 통해서 책 영업을 하게 되었고 나중에서야  다단계였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카드로 책 사고 영업하다보니 카드빛이 늘었나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답니다 결국 빛만 지고 집메 책은 무리많이 구입을 했고 그덕에 우리 애들은 책을 많이 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때부터 원수보듯했고 1년을 싹싹 빌고 제가 일해서 벌어서 갚기로 하고 매듭을 지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싸움만 하면 이혼부터 하자네요

나에대한 믿음이 없다면서요 빛도 다값았지만 남편이 제가 집에 있는게 싫대네요

저보고 돈벌어 오래요 요즘 집에서 남편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사는 여자가 어디있나면서요

전에는 이혼하자고 하면 제가 잘못했것 아니건 제가 먼저 사과 했어요

이혼하면 애들은 고아원을로 보내다면서요

처음에는  이혼녀라는 말이 너무 싫고 주위 사람들 눈이 무서워서 참고 살았는데 제가 힘든일을 해서 인지 억세지네여

처음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15년이 넘으니 미운맘만 드네요

요즘은 각방을 쓰고 있고 말도 안하고 사네요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뻑하면 이혼하자면서 믿음도 안간다면서 저를 힘들게 합니다

어찌할까여 요즘 회사 일도 힘든데 집안에서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