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의 외도에 복수하는 방법! (내외복ㅋㅋㅋ)
요즘 드라마, 영화 할 것 없이 ‘외도’가 나름 키워드다!
내 마음에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한 방 이외에 셋방을 하나 더 들이는게
외도라고 했던 내 친구의 말처럼 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의 사랑을 100% 다 소유할 수는 없을터!
그래서 알아 본 내 애인의 외도에 복수하는 방법!!
영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재치 있는 외도 복수 방법을 살~짝 공개한다!
1. <아내의 유혹> 새로운 사람으로 변신, 막장으로 복수!
제대로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줌마 드라마 <아내의 유혹>
변우빈은 아내 장서희에게 불륜 사실이 들키자, 오히려 자신의 조강지처 장서희를 죽이려 든다.
이에 죽은 줄 알았던 장서희가 다시 살아나면서 막장의 시작을 보여준 드라마.
어떻게 얼굴에 점하나 찍고 더 섹시해졌다고,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부인을 못 알아볼까?
그러니깐 ‘집 나가면 개고생~’ 이러고 있지ㅋㅋ
암튼, 남편의 외도에 대처하는 장서희의 방법은 완벽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
다른 사람과 결혼한 변우빈을 되려 유혹한다. 실제로 이런 외도 대처 방법, 쓸 수 있을까?ㅋㅋ
2. <미워도 다시 한번> 조용히 파멸에 이르게 만든다!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은 <아내의 유혹>처럼 불륜, 출생의 비밀,
거짓말 같은 소재를 다뤘지만 절대 막장 드라마는 아니다.
명품 드라마쯤, 이라고 해놓지. 이 드라마에는 당대 최고의 배우 전인화와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CEO 최명길이 등장한다.
둘 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어,
이들에게 불륜과 외도라는 건 명예에 먹칠을 하는 것과 같을 듯.
평생을 둘도 없는 친구라고 믿어왔던 전인화가 최명길의 남편과 바람이 나자,
최명길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
하지만 물불 안가리고 덤비는 스타일은 절대 NO~!
30년 동안 자신을 속여온 친구 전인화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모든 사실이 폭로되도록 쓴 미소 같은 복수를 한다.
3. <아내가 결혼했다> 두 명의 남편을 거느리겠다고?
결혼에 대해 반기를 든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은 멀쩡하게 있는 남편을 두고
또 다른 남편을 거느리겠단다. 우리나라가 일처다부제도 아니고 에헴;;
하지만 손예진 이쁘니깐 두명 정도야 뭐ㅋㅋ봐줘도 괜찮지 않을까?(돌-날아온다!!)
암튼 뻔뻔하고 당돌하개 두명의 남편을 거느리겠다고 말하는 손예진에게
처음엔 배신감에 질투까지 느끼며 온 몸으로 거부하던 김주혁은
‘에라~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자신도 채팅으로 뭇 여성을 만나면 화끈한 밤을 보낸다.
총각인척 할 짓 다 해놓고, 뺨 맞는 김주혁.
자신도 덩덩~거리며 두 명의 아내를 거느리겠다는 심사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 작전 어딘가 모르게 쫌 어설프기 했어ㅋㅋ
4. <블랙 아이스> 남편의 애인에게 철저하게 신분을 숨긴 채 다가가 절친이 되라!
막장도 고품격도 아닌 신선한 외도 복수 방법!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으랴~
남편에게 생긴 여자가 밉겠지만, <블랙 아이스>의 사라는 자신의 감정을 바닥까지 억누르고
남편의 애인에게 다가가 철저하게 신분을 숨긴 채 절친이 된다.
운동도 함께하고 파티도 즐기며 은밀한 이야기까지 나눌 정도로 친해진 두 사람.
웃는 얼굴로 남편의 여자를 대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사라의 눈빛에서
다음 장면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스릴을 느껴야 했던 영화!
요~앞의 영화들 보다 훨~씬 신선하고 상큼한 방법이 아닐까?ㅋㅋ
그렇다고 무작정 외도부터 즐기란 말은 절대 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