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님을 이사이트에서 알게되고 지인처럼 정마저 든 긴 시간들...
인연이랑 참 좋은것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됩니다.
저도 힘들고 속상한일 있을때 아컴에서 참 많은 위로 받았고
큰 도움 받기도 어려번...
또 아컴님들께 간혹 잘 모르는 주변머리나마 조언도 해드리면서...
^^ 아무튼 저를 행복하게해주는 아컴입니다.
잊혀지지 않는 한분이 있습니다.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으시다가
이제 그만 이승의 인연을 끊겠다고 글을 올리신 분 이셨는데요.
참 많은 아컴님들이 너무나도 간절히 말렸었죠..
아이들 봐서도 용기내시라고...너무나도 간절히들 댓글을 달아주셨었죠..
그뒤에 고맙다고,,열심히 잘 살아보마고 다시 글을 올려주셔서
진짜 너무나도 반가워서 너도나도 잘생각하셨다..또격려의 댓을 달았었죠..
그런데 몇일뒤보니 그분이 '용기내 잘살아보마'올리신 두번째글을 스스로 지우셨더라구요...
지금도 궁금하고 두렵습니다..
왜 다시 어렵게 낸 용기의 글을 지워버리신건지...
고통스러움과 외로움을 이겨내셨으리라고 믿고 싶고....
지금도 가끔 아컴 들어오고 계실거야..라고 믿고싶고
그분의 다음글을,용기내 잘살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또 외로움님도
건강이 좋아졌다..라고 글올려주시길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로움님..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남편일로,또다른 가정일로,건강일로,,또다른 세상사로 힘든이들..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