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말
특이한 시어머니 모시고 계신 분들 정말 힘드시죠..?
저도 너무 미치겠어요
얘기 다 들어드리고 맞장구 쳐드리고 비위 맞춰드리고 띄워드리고 열라게 아부하고 나면
진이 다빠지네여
거기에다가 생활비는 월 백만원씩 가져가죠,,
가끔 외식도 해드리죠,,
정말 제가 보기엔 심하다 싶을정도로 호강하고 사시는데
고마운건 아시는지,,쩝,,
거기에다가 아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아주 며느리 속 제대로 끍고계십니다,
그뿐만이아니에여,,
시누이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도와주기는 커녕 시집다간 사람들이 오히려 대접받길원하고 막 자기들한테 무지잘하길 원해요
제 인생은 어디있나요?
ㅜㅜ
이럴려고 결혼한게 아닌데말이죠,,,
더 나은 내삶과 이 사람과 살면 더 낳은 미래를 설계할수 있겠구나 해서 결혼한건데 말이죠,,,
그러나 현실은 저를 너무 밥하고 삘래하고 시부모님 모시고 또 시댁 식구들 모시는 것만 늘어나네요,,
거기에다가 얼마나 잔소리는 심한지
정말 호되죠?
그래서 저는 잘할땐 하고
현명하고 똑부러지게 제 할일도 하면서 요리조리 재미나게 살려고요
너무 끌려다니면 제 인생이 없잖아ㅛ
그렇게 안살거랍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주님만 바라보고
조상 잘 모시면서 내 취미도 갖으면서
가끔 바람도 쐬러 다니고 활동도 하고 그렇게
여유있게 살려고요
저도 사람이니까요!!!!!
제 인생은 제꺼이니까!!!내가 만드는거니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