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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의 갈등


BY 갈매기 2009-04-27

입사한지 4달이 넘었습니다

헌데 우리팀의 동료직원이 네명인데 그중 책임을 맡고 있는 주임직 여자와 갈등이 심합니다

처음 입사할때부터 지금까지 세명이 짤려나갔고 지금있는 부서원들과도 친밀한 관계는 아닙니다

원래 성격이 쌀쌀맞고 까칠하다면 이해하고 넘기겠지만 선배들이나 상사들에겐 너무너무 잘합니다

영향력이 있는 직원들에겐 하하호호 간까지

빼줄듯하지만 신입들에겐 너무 차갑고 냉정합니다 말한마디 표정하나하나에 칼이 들어 있답니다

앞서 짤려나간 동료 세명도 모두 그여자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었고 난 지금 미운털이 박혀있어 삭막한 관계랍니다

수습기간은 지났고 일은 차차배워지고 다시 새사람 받아 가르칠려니 쉽게 짜르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내가 편하기 위해선 이런걸 다 알면서도 그여자와 타협을 해야하는데 같이 냉냉해지니 사이가 더 악화될뿐입니다

 맘으로는 어떻게 해볼까 하다가도 이중적이 그 모습들이 보이면 맘이 싹 지워져 버립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넘겨야 옳을지 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내맘을 정리하라면 정말정말 싫습니다 요즘 직장구하기가 나이 41살에 너무너무 힘이드는데도 관두고 싶을만큼 미워집니다

아마 그 여자도 나만큼 내가 싫으리라 생각이 되긴합니다

어찌됐든 칼자루는 그쪽이 쥐고 있고  난 약자인데 하하호호 고분고분이 안됩니다

내일만 잘하면 돼지 하겠지만 회사라는게 절대 일만 잘해서는 살지 못하는거고 동료간의 친분또한 많은 점수를 얻는 부분이라 저렇게 이중적인 면을 알면서도 손잡으려니 도대체가 안됩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바탕 엎어놓고 짤려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를 생각하면 쉽게 저지를수도 없는 일이라 화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님들의 많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서로가 싫어하는 관계 어떻게 회복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