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벌써 따뜻한 봄이 왔네요~~ 따듯한 봄날~ 할머니랑 함께 봄나들이라도 다녀왔어야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미루다 보니.. 할머니랑 같이 가족여행 한번 못갔네요..
저와 제동생 키워주시느라 갖은 고생하신할머니~~
자식들 키우시느라 고생하셨는데... 그것도 모자라 손자들까지 키우시느라.. 무척 고생하셨죠?
언제나 저희 곁에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끔 오래오래 사세요 할때마다~ 힘들어서 언릉 죽어야지 할때마다. 마음이 많이 안좋았어요..
저희가 속만 썩여서 그런말씀 하시는것 같아서... 마음속으로는 웃게 해드려야지 하면서도
그게 맘처럼 되지가 않았던거 같아요... 표현이 서툴러서 우리의 마음을 보여줄수 없지만....
감사하다는 말로.. 할머니의 사랑을 다 표현할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저희의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로..
감싸주시는 할머니가 계셨기에 저희가 이만큼 잘 자잘수 있었던거 같아요^^*
여든이 넘으셔서 요즘 노안으로 몸이 이곳저곳 안좋으셔서 가끔식 병원가실때마다..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모시고 다닌다면서 걱정하시는데.. 괜찮아요..
할머니가 저희한테 베풀어주신 은혜에 비하면 별거아니니깐... 그보다 더한것도 많이많이 해드려야 하는데.. 받기만 하고.. 많이 죄송해요..
지금도 말썽꾸러기 막내동생 돌보느라 고생만 하시는데. .아무 도움도 못돼드려서 너무 죄송스럽네요..
할머니가 계시기에 저희가 힘이나고.. 기댈수 있다는거.. 아시죠?
조금씩..조금씩 노력하면서. 할머니 호강시켜드릴께요~다리가 아프셔서.. 돌아다니시지 못한다면서..
같이 여행도 못갔는데.. 조만간에 같이 가족여행가요~~ 그래서 좋은추억만들고 와요~
힘들때마다 증손주의 재롱을 보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우리 할머니~
할머니~ 사랑해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