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쬐끄만 조카애가 나보고 웃는 모습이 이상하다고
해서 아무리 어린애지만 애들 눈이 무섭다고 그때부터
난 웃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곤 했었네요.
거울보고 웃는 모습을 연습을 해 볼까도 했지만 내가 봐도
영 아니어서 포기 했다는......
그런데 오늘 또 그런얘기를 들었네요.
그냥 아는 아짐이 갑자기 거울보고 웃는 연습좀 하라는데
가슴이 찡~~~~~
다른 사람들은 못생겼어도 웃는 모습은 예쁘던데 왜 저는
웃는 모습이 미울까요?....
생긴것도 자신이 항상 못생겼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까지 그렇게 밉고 그런소리까지 듣다니 상대편
이야 생각해서 해준말이겠지만 저는 또다시 상처를 받앗
어요.
하긴 제가 봐도 웃는 모습이 영 아닌데 남들이야 속으로
정말 밉다 생각만 하고 자신이 아니니까 그만이지만 전
웃을일 잇을 때마다 신경 쓰이고 맘대로 웃지도 못하겠
네요.
아...정말 못생긴것도 서러운데 웃는 모습까지 밉다 하니
정말 속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