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 100프로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게냐만은 저는 결혼해서 부터 먼가 불안하고 맘이 안놓이고
어디에도 정붙일때가 없어요
제가 할탓이고 생각할 탓이지만요..결혼한지 6년째인데 아직도 적응하는거 같아요
지금쯤 살면 내식구같고 동서하고도 맘터놓고 살지않을까 하는데 동서하고도 남같고
남편하고도 살고싶은맘 별로없어요 아이만 없다면
먼가 안정적이지 않고 항상 불안하면서 내가 언젠가 이혼하겠지 라는 생각만들어요
이렇게는 안살꺼야..정말 아니면 헤어질꺼야 그런생각도 들고
시댁식구들도 맘이 편하지않고요. 결혼생활에 불만도 많아요
남편의 무능력함과 시댁식구들의 마찰 ..거기서부터 뚝 떨어져 나가고싶은맘만 많아요
전..지금까지도 한번도 결혼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안들었어요/
결혼해서 불행해졌지 라는 생각만 들게끔 살았어요
경제난으로 인해서 정말 바닥까지 떨어졌다고하죠.
돈으로 인해서 시댁식구들과 사이도 안좋아진것도 있구요
전요. 이런 결혼생활 싫어요.
어떻게 평생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요
혼자 살고싶은 생각만 들어요
먼가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누군가위해 멀 해주고 챙겨주고 싶은 맘도 없구요
저같은 분 또 있을까요? 권태기도 아니고
전 처음부터 신혼여행갔다온 순간부터 이건 아닌데 ...
라는 생각이들면서 지금까지 쭈욱이에요.
아이없을떈 이혼하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아이가 생기고나선
그말이 쑥 뜰어갔죠..근데 아기낳고도 자꾸만 이집에서 이남편과
사는게 싫어요.
시댁식구들과 엉키면서 사는것도 싫고요
정말 정말 싫어요. 어쩌면 좋죠
이유를 찾아보면 정말 힘들게 시작한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여유가없어서 그랬던걸까? 쫒기다시피 생활하고
막막한 생활을 피할수없어서 그래서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해봅니다
먼가 내가 이방인같고 여기가 내집같지않은게 내집으로 가야할꺼 같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남편이있고 아이들이 있는데도요.
제가 결혼생활에 만족하지않는다고 그런 문제는 아니건 같은데..어떻게 표현을
해야 적합할까 생각중이에요..
그냥 내가 여기에 이 위치에 있는게 싫을뿐이에요.
막 속상해서 떠들었어요. 지금도 내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맘만 굴뚝이에요
헌데 갈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