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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줄의 고백으로 온다


BY 꽃돼지맘 2009-05-19

사랑은 발견이다.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발견하는 가슴 벅찬 감정의 변화다.

없던 것에서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했던 것에서 찾아지는 발견처럼

사랑은 행복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그렇게 우리곁에 찾아든다.

현실에서 우리가 하는 사랑은 두 사람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위에서

우스꽝스럽게 춤을 추는 것과 같다.

제대로된 사랑, 현실속의 살얼음판 같은

단순한 짝짓기 같은 사랑이 아니라,

두려움을 버리고

기쁨과 평화라는 높은 주파수대로 자신을 이끌어야

사랑은 찾아온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과감히 삶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는 용기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을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바꾸려는 욕심을 버리고

나 자신이 그 사람을 위해 나를 버리고

너를 취할 수 있는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받는 존재가 되려면,

우리 이마에 '사랑해' 라는 글씨를 쓰기만 하면 된다.

생명이 없던 물이 느낌과 감정에 반응하듯이

우리 또한 사랑이라는 완전한 모습으로 충분히 변할 수 있다.

사랑은 자유를 원하는 한 마리 새다.

결코 그것을 새장에 가두지 마라.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새를 새장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새가 날개짓 할 수 있도록 새장 밖,

하늘로 날려 보내는 것이다.

 

-권소연의 <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주는것도,

상대방이 바라는 것만 주는것도,

사랑은 아니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바라는 것에 거스름돈과 같은

배려를 하나 더 주는 마음,

그게 바로 사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