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목적인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허락하신 약속이며 우리는 그 약속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영원한 생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주어지는지 만물의 이치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물의 섭리를 보면 생명이 있는 존재는 반드시 생명을 낳습니다.그래서 수많은 세월동안 생명체들은 그 생명을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생명체들이 생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생명체에 암.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을 낳는 쪽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입니다. 사람의 예를 보더라도 아기를 낳고 기르는 역할은 어머니께서 거의 다 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일은 물론이요 아기를 먹이는 생명의 양식도 어머니에게서만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첫사람 아담을 창조하고 배필로 하와를 지어주시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시며(창 1:28) 남자를 아담이라 하였고 여자를 하와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와는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왜 남자나 여자 둘 다 '생명'이라 하지 않고 여자인 하와를 '생명'이라 하였을까요? 이는 여자를 통해서만 생명이 잉태되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자는 생명의 모체입니다.
창세기 3장 20절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생명)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통해 생명이 잉태되게 하셨고 여자 없이는 생명이 태어날 수 없는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은 어떻게 주어지겠습니까? 이는 영원한 생명 또한 어머니로 인하여 허락됨을 만물의 이치를 통해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생명의 모체가 되시는 어머니가 반드시 계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 아담을 먼저 지으시고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후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여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가 지어졌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는 두 몸이 아닌 한 몸인 것입니다.(창 2:24) 이러한 아담과 하와의 역사를 옛적 지나간 한 시대의 역사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지나간 시대의 아담과 하와의 역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하여 말일에 또 다시 아담이 등장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롬 5:14) 아담이 오실 자의 표상이라면 한 몸인 하와도 오실 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마지막에 등장할 아담과 하와에 대한 표상이 되는 것입니다. 첫 사람 하와를 생명이라하여 하와로 말미암아 생명이 주어졌다면 마지막 때에도 마지막 하와를 통해 영원한 생명이 주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5절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라는 말씀은 마지막 때 아담이 오셔서 생명을 허락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 오셔서 생명을 주시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마지막 아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성령과 신부께서 갈급하고 목마른 자들에게 생명수(생명)를 받으라 외치고 계십니다. 이는 성령과 신부가 마지막 시대에 등장하는 아담과 하와이심을 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7절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성령은 성삼위일체(성부=성자=성령)의 하나님이시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렇다면 신부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천사는 요한에게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었습니다.(계21:9)
어린양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신부를 자녀들은 어떻게 불러야하겠습니까? 아버지의 아내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갈라디아서 4장 26절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따라서 하와의 실체인 신부는 다름아닌 우리 영의 어머니이십니다.
옛적 에덴동산에서 하와로 말미암아 생명이 주어졌듯이 마지막 때에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실 분은 하와의 실체이신 하늘 어머니이십니다.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이루실 수 있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영원한 생명인 영생은 마지막 날에 허락하신다고 말일에 다시 살리겠다 거듭거듭 말씀하고 계십니다.(요 6:39이하) 이는 마지막 날에 하와의 실체요 생명의 모체이신 하늘 어머니께서 등장하시게 되어있고 그래야만 비로소 생명이 주어질 수 있는 창조의 섭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늘 어머니 없이는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음을 만물의 이치를 통해서나 성경의 예언을 통해서 볼 때 충분히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 믿고 영접하셔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