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에 총각직원이랑 방향이 같아서 카풀을 하게된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
나이도 13살이나 위고 맘편할 아지매인데다가 아들이 중2인지라 처음엔 조카쯤되는 정도로 대했었는데 암만 그래도 장가갈 나이인 데다 혹시 기분나쁠수도 있겠다 싶어 신경은 좀 쓰긴했지만 워낙에 과묵한 스탈일이라 분위기가 서먹해서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주로 말을 시키기를 한 삼개월 하다보니 진이 다 빠집니다요~~~ ㅋ ㅋ
어젠 여직원이 출근하는걸 버스에서 보고는 심하게 싸운 연인같다나요? 캬캬캬 !!
그정도로 뻘쭘할때가 많다는 야그...
같은 신입이라 친해지고 싶어 조수석에 앉아 왔는데 워낙 단답형인데다가 무뚝하니 이제와 뒤로 앉겠다는 말 하기도 뭐하고... 별개 다 고민입니다요
카풀이 은근히 신경쓰이는줄 미쳐 몰랐었는데 엄마처럼(???) 이모처럼 편하게 대해주면 좋으련만...
무단히 고민이네요 그려~~~
한시간 거리나 되는데 대중교통이용하기도 그렇고 카풀 신청도 내가 한데다 사실 편한게 크고 소탈한것 같긴 한데 워~~~~~~~~낙 말이 없으니 답답하오이다
어떤땐 탈때 안녕하세요. 쭉욱 -----묵념 내릴때 수고하세요...이럽니다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긴 하는데 익숙해질때도 됐구만 부산 남자 참 말이 없긴 합디다
그냥 주저리 해봤습니다 뻘쭘해서리...
그래도 님들의 답글 하나쯤은 남겨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