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여왕이 귀띔하는 장마철 필수 아이템
벌써 장마철이 시작되었죠
애들은 놀러 다니지 못한다고 징징대고,
남편은 후덥지근하고 찝찝해서 싫다고 하네요.
물론 저 같은 주부들은 살림 걱정이 더 클 텐데요.
집안 전체에 퍼지는 꿉꿉한 냄새와 눅눅한 습기,
그리고 눈에 보이게 안 보이게
번식하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에
식구들 건강걱정까지 챙겨야 할 게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눈만 조금 더 크게 뜨면 걱정도 금방 해결!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자칭타칭 ‘살림의 여왕’이라
통하는 제가 혼자만 알고 있을 순 없죠.
걱정 많은 여러 주부님들을 위해 똑똑한 물건을
이용한 장마철 살림 비법을 공유해 드릴게요^^
<벽돌>
장마철에는 작은 물건들이 놀라운 일을 해내는데요
그 중 벽돌은 여름이면 우산과 신발의 물기로 지저분해지는
현관에서 기지를 발휘해요
현관에 벽돌 몇 장을 한 쪽에 놓아두고 그 위에 우산과 신발을
올려좋으면 벽돌이 습기를쫘악 빨아드린답니다.
<향초>
가뜩이나 습기가 많은 욕실, 장마철에는 더하겠죠?
악취와 습도 높은 공기는 향초로 해결!
틈틈이 향초를 켜두면 공기 속 습기를
없앨 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제거해줍니다.
<한지>
습기를 쫘악 빨아당기는 한지는 여름철에 여러모로 유용하죠.
상하기 쉬운 과일, 야채 등을 싸두거나
습기가 많은 벽에 붙여두면 장마철 걱정은 싸악 사라집니다.
<신문지>
습기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옷장과 서랍장.
옷과 이불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보세요.
제습제 만큼이나 높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식초>
여름 장마철 빨래는 아무리 오래 말려도 눅눅하기 십상이죠.
눅눅한 냄새까지 더하면!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티스푼으로 한 숟갈 넣어보세요.
냄새를 없애준답니다.
의외로 본래의 기능보다 장마철에 똑똑해지는
작은 소품들을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장마철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소형 가전들이 많아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마철 가전 소개할게요~
<워터살균기>
살균은 여름 장마철 필수!
하지만 온 집안을 삶는 용기에 넣었다 뺄 수도 없고
화학세제로 범벅을 할 수도 없기 마련이죠~
워터살균기는 물만으로도 살균이 되는 건데요~
물에 노즐만 넣어주면 물이 살균수로 변해요
그래서 여름철 과일이나 야채, 식기 등을
이 살균수로 살균해준답니다.
이 물은 다시 주방과 욕실 청소에 써서 물 낭비가 없죠~
환경까지 생각하니 요즘 트렌드에도 적합한 제품이에요
<제습기>
쟝마철 눅눅한 실내 공기를 뽀송뽀송하게 하려면
제습기가 제격이에요
제습기는 습한 공기를 쾌적하게 바꾸고 전력도 덜 써
제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요.
<스팀청소기>
아무리 쓸고 닦고 해도 장마철 균은 못 당해내죠.
스팀청소기가 진가를 발휘하는 때가 바로 장마철!
강력한 스팀으로 살균소독 후에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깨끗하게 청소 끝~
그러나 마루가 끈적거린다고 자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2회 정도 해주면 좋답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여기저기서 들었던 비법들을 모아 적어봤답니다~
꼭 한 번 해보시고 장마철에도 가족 건강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