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군요..
저.. 학교 다시 입학하게 되었어요 그리구 장학금도 받는답니다.. ㅎㅎ
학생때도 못 받아 본 장학금을 이렇게 나이 먹고서라도 받으니,
초등학생 마냥 어머니께도 전화드려서 얼마나 자랑을 했는지 몰라요..
우리딸냄 아직 유치원도 못갔는데 일케 제가먼저 대학에 들어가네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마음에 안 드는건 아닌데,
며칠 친척동생들이랑 만날 일이 있어서 어린 동생놈들이랑 얘기좀 하다보니
요즘애들은 매사에 뭐가 그렇게 열정적인지...
매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생각되어 나라고 못할것 같냐 하면서.. 큰맘먹고 다시 편입하게 되었거든요.
회사때문에 야간이나 일반대학은 힘들것같아서 사이버대학으로 결정했지만,
직장인에다 영어성적이 쫌 좋게 나온게 있어가지구
장학금 받고 입학하게 되었다는.. 헤헤
이제 새롭게 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도 할라구요!
애엄마가 주책이다라고 볼수도 있지만..
이렇게 배우고 도전하는 그런 즐거움을.. 우리딸한테도 가르쳐주고싶거든요^^..
사이버대학 졸업한 후에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나 인턴쉽같은걸로
나가서 어학공부도 좀 더 하고 싶고 그러네요! 딸냄두 같이!
시작이 반이다..라구 입학결정되고 보니 앞으로도 이렇게 도전하면서 살랍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