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이 가관이다
머리에는 가발
귀에는 보청기
엉덩이는 아파 오른쪽으로만 안아야 되고
5년전 희귀난치병인 신경섬유종으로수술
걷기도 힘들고
요즘은 치아도 좋치않아 병원 다닌지 오래고
내게 지워진 짐은 너무 무겁고
두아이의 엄마
이혼한지 오래고
이젠 지친다 모든삶이
아들은 장애3급
하지만 내일은 해가뜨겠지
아무일 없다는듯이
날씨탓인가 그저 주절 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