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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방이 없어 졌네요.!좀 급한 질문인데......


BY 새로운 사랑 2009-07-31

이혼하고 아이 둘 키우며 8년을 혼자 살았어요.

옆도 뒤도 안보고 이이들만 보면서 살았지요.

이제는 아이들도 큰아이는 중3 작은 아이는 초4학년이구요.

사랑은 없다 생각하면 살았는데.

얼마전 한사람은 만났습니다.

그도 혼자이구요.

같은 직장 입니다.

 제가 우리 아이들 작은아이 대학 갈때까지는 그냥 연인처럼 만나자구요.

서로 구속도 하지 말구 그냥 애인 처럼  그사람도 동의 했구요

서로 편하게 만나요 서로의 여건 맞쳐 주면서요.

그러다 보니 부끄럽지만 잠자리도 같이 합니다.

가끔요.

그런데 그사람이 저에게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수시로 합니다.

저는 그런소리 들을때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사실 전 부부가 같이 자면서 느끼는게 뭔지도 모르고 결혼 생활을 했었구요.

지금으 그냥 그사람으 부드러움이 좋기만 하거든요.

근데 그사람은 전에게 너무 미안해 합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끝에 정력제를 선물 해도 되나 싶습니다.

하고 싶은데 그사람이 나를 밝히는 여자로 볼까봐 내가 만족을 못해서 그러는걸로 생각할것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전 만족이구 뭐구 모릅니다. 단지 그냥 그사람이랑 같이 있는 게 좋구 저에게 세심한 배려을 하끼지 않은 그사람이 좋은것 뿐이거든요.

그사람을 잃고 싶지도 않구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여러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