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07

일본일본의 입시


BY 남선녀 2009-08-05

수능 제도가 예전하고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도 그 제도를 어느 기한까지 믿을지도 정책이 바뀔때마다 불안하다.

하지만 일본의 입시제도는 국립대, 사립대로 나뉘어서 시험을 학교마다 따로 치고
기회도 여러번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은 편이다.
본에도 일류대학 가기위해 재수, 삼수하는 학생들은 있지만,

고등학교서부터 입시만을 위해서 목매달고 공부하는 한국 학교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일본은 특활활동이 철저히 분리되서 학과공부 이외의 경험을 충분히 하도록 배려하고 있죠..

아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와서 왠 보습학원이 그렇게 많은지, 교복입은 학생들이 왜 12시 다되서 집에
오는지 놀랐다고 그러더군요..

그런 모습이 일본에서 보기 힘든건 사실이다.
일본엔 나름대로 전통을 지켜가며 선조들의 업을 이어받아 계승하는 가정이 많이 있다.

당연히 분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서 더욱 발전있게 가업을 끌어나가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일단 성적이 우선순위가 되지는 않는다는 의미 일 것이다.


그리고 공부를 더많이 하느냐 적게 하느냐는 나라간의 차이라기보단 개인의 차이겠지만,
그나마 일본의 교육정책이 우리나라보단 융통성있게 짜여져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노는애들은 놀고, 공부하는 애들은 놀겠죠..하지만 적어도 온나라가 입시열풍에 휩싸이고 진학만을
목표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한국보다는 좀더 여유로운건 사실이다.

한국과 비슷한점은 고학력 실업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진정한 실력자를 배출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틀에 박힌 수업제도를 개선하여

어릴적부터 충분히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수능이 공부의 정점이 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