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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빨강이 보고파라


BY 라니 2009-08-07

몇일째 비가내리는 이런날은 한국이 그리워 맘속부터 심술이 납니다

길가의 잡초까지도 녹색으로 돋아나면 눈부터 시원해져 좋아했었는데 일년내내 푸르른 창밖의 망고 나무조차 오늘은 미워라 합니다

오전에 시장갔다가 갑오징어가 베게 만한걸 보고 왔네요 사올까하다 너무커 그냥왔는데 ..영 아쉽네요

우리집 메이드네 동네는 바닷가 인데 비가 많이온 다음날에는 바닷가에 나가면 꽃게들이 지천이라네요

손바닥 보다 작은건 먹지도 않는답니다

우산살을 뾰족하게 갈아서 한치도 잡는다네요

그래도..손톱만한조개있는 동해안이 그립습니다